주부들은 왜 바람을 피나
한 보고서에 의하면 남편 이외의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해보고 싶은 욕망을 느끼는 주부가 4명중 1명 꼴인 25%라고 한다. 실제로 다른 남자와 몸을 섞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주부는 15%에 이르러 주부 6명 중 1명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처럼 적지 않은 주부들이 ‘일탈’을 꿈꾸거나 실제로 외도를 하고 있다.
남자들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이다. 그러나 외도 경험을 숨긴 이들을 고려해본다면 더 많은 주부들이 외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남녀를 따질 것 없이 인간이라는 동물은 많은 이성을 상대로 성욕을 풀고 싶어하는 욕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스스로 억제하거나 두려워하며 사회에서 정해준 올바른 길을 걸으려 한다.
여전히 남자의 외도에 비해 여자들의 외도는 금기시되고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리 여성의 지위가 높아졌다 해도, 각종 방송에서 불륜을 하나의 로맨스로 포장해도 유부녀는 물론, 미혼여성이라 해도 섹스에 대해 ‘프리’를 선언한다는 것은 사회로부터 족쇄를 부여 받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남자에게 있어 섹스의 많은 경험은 호연지기로 여겨지지만 여자에게는 방탕, 음란, 퇴폐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다.
가정만을 돌보는 주부들은 여전히 남자들에 비해 시간이 많다.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를 하는 등 바쁘지만 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일과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매번 반복되는 일상은 삶을 무미건조하게 여겨지게끔 한다. 여기에서 생기는 공허함은 떡이 돼서 집에 들어와 밥 먹고, 티비 보고, 씻고 자는 남편에게는 매워지지 않는다.
섹스란 것이 음식과 같아서 늘 같은 음식을 먹으면 질리는 것과 같이 섹스도 따분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딱 맞는 구두도 계속 신다 보면 헐렁해 지는 법. 그마저도 잘 하지 않고 해봤자 뻔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르노에서 보던 화끈하고 자극적인 섹스를 꿈꾸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이다.
외도를 경험한 주부들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핥고 빨고 사정없이 주무를 때 온몸이 터져나가는 듯한 쾌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섹스를 하는 구나 하고 깨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육체적 쾌락보다는 정적인 만족을 원하기에 주부들이 바람을 피운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 예전 예기다. 정신적 만족뿐만이 아니라 육체적 쾌락도 원한다.
그러나 고기도 먹어본 사람도 먹는다고 바람도 피는 사람이나 피지 대부분의 건강한 주부들은 욕구를 이성으로 지배하며 건전하게 살아간다. 남자나 여자나 불륜의 결말은 결국 이혼과 가정파괴라는 파국을 몰고 올 수 있으며, 각종 성병과 에이즈에도 노출될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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