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은 삶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다.

문성식 2014. 11. 7. 19:07


    ◆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다. ◆ 다름을 인정하다. 살다보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이해관계로 얽히게 된다. 세상살이의 출발점은 ‘인간관계(앞으로 관계라 표기)’,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들이다. 이 ‘관계’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이기는 하지만 반면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관계’를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니가 나를 알겠느냐?”라는 김국환의 ‘타타타’ 노랫말처럼 누군가를 정확하게 파학하고 접근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생각의 전환을 할 수만 있다면 해답은 아닐지라도 대안을 찾을 수 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다 나와 같은 생각,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지구상에 얼마나 존재할까? 아마도 존재의 가능성은 ‘0%’일 것이다. 물론 한,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의견은 같을 수 있다. 또한 수치적으로 표현될 수 있거나, 상식문제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에 대한 의견도 같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한계이다. 독심술이 없다면 내가 잠시 후 무엇을 할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사람의 행동양식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의해 결정된다. 가치관이란 오랜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터득한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다. 가치관이란 환경(자연환경, 사회환경, 문화환경을 총칭한다)이나 교육에 의해서도 형성되고 개개인이 가지고 태어나는 기질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단순히 이것만을 가지고 생각해 보아도 사람의 행동양식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고로 해법은 이 한가지 밖에 없다. ‘다름을 인정하다’ 다름을 인정하기, 얼마나 어려울까? ‘다름을 인정하기’, 말로는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 누군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대범하게 모든 일을 쉽게 받아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삶속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작은 일에서부터 꼬이게 된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누군가는 교회에 열심이다. 주일에는 꼭 자기교회에서 주일성수를 해야 하고 예배가 있는 수요일이나 금요일에도 야근이라는 것을 할 수 없다고 직장 내에서 공언했다고 하자.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도 이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타종교나 종교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이해할수 있다 생각하는가? 누군가는 상당히 가정적이다. 저녁 퇴근 후 직장동료와 술 한잔 하지도 않고 무조건 집으로 향한다. 가끔씩 회사에서 단체 여행이나 단합대회를 개최해도 집안일과 겹치면 집안일이 먼저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선택의 기로에서 ‘집’을 선택할 뿐이다. 이런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의 예는 아주 작은 부분일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고 누군가를 지칭해 생각해 보면 ‘저 사람, 저 부분은 정말로 이해가 안돼’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다. 또한 돌려 생각해 보면 나도 누군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가? 인정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그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 사람살이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 사람살이가 다 마찬가지이다. 정답이라는 것도 없다. 이러 저렇게 아옹다옹 싸우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인가? 가능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람살이의 정답이라면 정답일 것이다. 그 이해의 시작점에 바로 이것이 있다. ‘다름을 인정하기’ 조금만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군가와의 관계가 부드러워질 것이다. 비록 그것이 100%의 이해가 아닐지라도 노력한다는 모습만으로 관계가 호전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이렇게 나와 다름을 인정해 보자. 밑져봐야 본전이 아닌가? 돈 들어가는 일도 아닌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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