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123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益山 王宮里 五層石塔 舍利莊嚴具)

문성식 2014. 1. 1. 19:38

 

 

 

 

 

 

 

종 목 국보  제123호
명 칭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益山 王宮里 五層石塔 舍利莊嚴具)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사리장치/ 사리장치
수량/면적 일괄
지정(등록)일 1966.07.26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893 국립전주박물관
시 대 백제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전주박물관

 

마한의 왕궁이 있던 자리로 알려진 터에 있는 익산 왕궁리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을 보수하기 위해, 1965년 해체하면서 탑을 받치고 있던 기단부와 1층 지붕돌 윗면에서 발견된 유물들이다.

기단부 윗면에 品자형으로 뚫린 3개의 구멍 중 동쪽에서는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는 청동여래입상 1구와 불교 의식 때 흔들어 소리를 내던 청동요령 1개가 나왔고, 북쪽구멍에서는 향류(香類)가, 또 다른 구멍은 이미 도굴된 상태였다. 1층 지붕돌 윗면 중앙에 뚫려있는 2개의 구멍에서는 각각 연꽃 봉오리모양의 마개가 덮혀있는 녹색의 유리사리병과 금강경의 내용을 19장의 금판에 새긴 다음 접어서 2개의 금줄로 묶은 순금금강경판이 있었다.

이 유물들은 모두 2중으로 된 상자(합)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었다. 바깥쪽의 외합은 단순히 내합과 유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으로 장식도 없고 칠도 벗겨져 있었다. 녹색의 사리병이 들어 있었던 내합은 뚜껑 윗면에 반쯤 핀 연꽃 봉오리와 주변에는 구슬무늬를 새겨 넣었고, 금강경판이 들어있던 내합은 뚜껑 윗면에 손잡이로 금고리를 달고 국화 문양을 새긴 것으로 모두 도금 상태가 완전하였다.

* 이 유물은 최근 공개된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과의 친연성으로 편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정확한 시대가 확인되는 대로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