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보물 제53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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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영동 영국사 삼층석탑 (永同 寧國寺 三層石塔) |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
수량/면적 | 1기 |
지정(등록)일 | 1971.07.07 |
소 재 지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6 |
시 대 | 신라 |
소유자(소유단체) | 영국사 |
관리자(관리단체) | 영국사 |
영국사는 통일신라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명종 때인 12세기에 원각국사에 의해 중창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고종 때 안종필이 왕의 명을 받아 탑과 부도와 금당을 새로 짓고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라 하였다. 뒤에 다시 공민왕에 의해 영국사로 불리게 되었다.
이 탑은 영국사 대웅전 앞에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갖춘 완전한 형태이다. 위·아래층 기단의 네 면에는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특히 위층 기단의 무늬는 모서리까지 침범할 만큼 크고 넓다. 기단 맨윗돌에는 네 모서리 끝부분에서 약간의 치켜올림이 있어 주목된다. 탑신부는 각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겨 놓았으며, 1층 몸돌 정면에는 자물쇠와 문고리까지 있는 문짝 모양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윗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네 귀퉁이는 바짝 치켜올려진 상태이며,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각 4단씩이다. 이 탑은 기단과 탑신부가 간결하여, 조형 미술품의 규모가 작아지고 양식도 간략화되던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형성한 일반형(一般型) 석탑이다. 기단부(基壇部)는 상·하층 여러 장의 판석(板石)으로 조립하였는데, 면석(面石)에는 안상(眼象)이 조식(彫飾)되어 눈길을 끈다. 탑신부(塔身部)는 탑신석(塔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1석씩이며 초층탑신(初層塔身) 정면에는 문비형(門扉形)이 새겨져 있고, 3층옥개석 정면 중앙에는 찰주공(擦柱孔)이 있다. 상륜부(相輪部)의 각 부재(部材)가 모두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현존 통일신라(統一新羅) 하대(下代) 탑 중 우수한 작품이다. 통일신라 하대인 10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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