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비 내리는 날 커피 한 잔

문성식 2012. 11. 19. 04:24

 

    비 내리는 날 커피 한 잔 안 성란 하늘이 내 마음을 읽는 것처럼 한 방울 두 방울 눈물로 뿌리고 외로운 찻잔에 스치는 당신 모습은 뽀얀 안개로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는 찻잔에 그리움은 숨 막히는 아픔으로 명치 끝 통증을 남기고 가슴으로 부르지 못하는 잃어버린 행복은 추억인양 빗물에 씻기어져 갑니다. 찻잔의 그리움으로 한 잔의 보고픔으로 비 내리는 창가에서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다 무심한 당신 모습처럼 차가운 찻잔은 가슴에 흐르는 빗물로 출렁이는 쓸쓸함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