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먼 그리움 하나

문성식 2012. 9. 10. 08:02
먼 그리움 하나
   반디화/최찬원

내가 꼭 그대와 함께하지 못하고
먼 곳에 있을지라도 그대 마음 하나
가슴에 새겨두고 날이 가고 해가 가도
언제나 지금처럼 고이 간직하렵니다
내가 꼭 그대를 바라볼 수 없어도
아름다운 그 모습 마음으로 그리며
나날을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늘 그렇게 살다 보면
때론 마음아프겠지만 
주어진 운명으로 여기렵니다
떨어진 삶에 떠나지 않은 그리움
비록 먼 그리움일지라도
노을빛 젖는 그날까지
내마음 깊은곳에 묻어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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