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쉽게 끊는 '금연의 왕도(王道)'?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과 6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존재. 폐암 발생 위험이 23배 증가, 일산화탄소 농도가 대기환경 기준의 45배이고 작업장 허용기준의 8배. 다이옥신 농도가 1㎥당 5㎍, 심장병·중풍·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 및 악화요인, 흡입후 10초 이내에 대뇌에 작요을 하는 중독성 물질이며 40-60㎎만으로 성인에게 치사작용.
1개비당 7분의 수명을 단축 시키며 전세계적으로 하루 13,000명, 연간 490만명이 사망,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에게 더 큰 피해유발, 연간 4-6조원의 사회경제적 손실 초래, 몸에서 풍기는 불쾌한 냄새, 취직이나 사회생활에서의 불이익 등등...
우리 주변에서 이와 같은 사건중에 하나만 생겨도 세상이 난리가 날 터이지만 그 모든 부작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담배 만큼은 오히려 비싼 돈을 들여가며 스스로 사 피우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이런 해악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과 동정심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담배의 무서운 중독성에 소름이 끼치기 조차 한다.
최근 취업난 등을 비록하여 많은 젊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거나 끊지 못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담배를 결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질 못한다. 오히려 담배 속의 니코틴은 생리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오게 된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건강이 나빠서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장 몸에 이상이 없으니까 건강의 중요성이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담배를 계속 피우다 보면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많은 통계자료와 주변의 실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해야 할 전성기에, 그리고 책임져야 할 소중한 가족을 놔두고 건강이 나빠져서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능력을 상실하거나 최악의 경우 목숨을 일찍 잃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마침 사회 전반에 걸쳐 금연 열풍이 일고 있다. 정부에서도 많은 예산을 들여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비롯해 금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해 담배를 끊을 좋은 기회이다. 이제 담배를 포기하고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보장받을 때이다. 그까짓 담배를 건강과, 그리고 인생과 바꿀 수는 없지 않는가?
<담배를 쉽게 끊는 법 - 금연의 왕도>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은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 금단증상(禁斷症狀)을 나타내어 다시 니코틴을 찾게 된다는 뜻이다. 니코틴은 우리가 담배를 한 모금 빨아들이고 7초만 되면 뇌 속에 전달되며, 이때부터 즉시 약효를 나타낸다.
하지만 담배를 못 피게 되면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머리는 멍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고, 화를 잘 내게 되는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흡연자들은 니코틴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담배를 피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워야 하루 일이 생각나고 정신이 맑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분들은 밤사이에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아침에 깨면 금단증상을 느낀다. 그래서 담배 한 대를 피워 물면 금단증상이 사라지면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둘째는 흡연자들은 특정한 상황에서 유달리 담배를 많이 피운다. 대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있다. 내가 아는 어떤 장관은 결재할 때 고민할 게 많기 때문에 많이 피운다고 한다. 어떤 기자는 기사를 쓰면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한다. 어떤 분은 바둑을 두거나 포커를 할 때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한다.
결국 잘 되짚어보면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평소에는 잘 안피다가도 술을 마시게 되면 많이 피운다는 사람도 있다. 평소에 잘 흡연을 안 하던 사람도 이러한 특정 상황이 오면 강렬한 흡연 유혹이 그 사람을 휘감게 된다. 이것을 담배에 심리적으로 의존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담배는 일종의 마약과도 같다.
셋째는 흡연자들이 흡연의 나쁜 점을 일부러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할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술을 마시다가 간이 나빠져서 일찍 돌아가셨는데, 폐암으로 죽은 사람은 없는 것을 보면 역시 자기 집안은 술과는 잘 안 맞고, 담배하고는 잘 맞는 집안이라고 가문의 특성을 내세우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애연가로 오래 살았던 중국의 등소평이나 영국의 처칠 수상을 예로 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끊으려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피는게 오래 사는 비결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안되면 아예 '나는 그냥 피우다 죽을래. 짧고 굵게 살면 되지 뭐.'하면서 막무가내인 사람들도 있다.
◆ 금연에 들어가는 법
앞에서 특정 상황에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상황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담배를 끊은 직후에 술자리나 바둑둘 때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은 그런 자리를 적어도 몇 주 동안 피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흡연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식후에 곧바로 일어나서 산책을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런 자리를 피할 수 없을 때는 차(茶)를 몇잔 씩 준비했다가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마신다든지 아니면 책상에 껌을 놓고 담배를 피고 싶을 때마다 껌을 씹는다든지 해서 입이 무엇인가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금연은 금연일을 정해서 한꺼번에 하는 것이 좋다.
일단 금연일을 정했으면 널리 알리는 것이 좋다. 특히 자녀들과 약속을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월초나 주초 등 확실히 구분되는 날을 정하는데, 가족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금연 생각이 든 지 2주 이내의 날짜로 정해야 마음이 약해지지 않는다.
담배를 끊기 전에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라이타, 재떨이, 성냥을 눈에 띠지 않도록 치워야 한다. 그래도 자주, 그리고 매우 담배를 피우고 싶을 것이다. 아니 담배를 너무나도 피고 싶어 곧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이 때는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천천히 오래 마시거나 껌을 씹는다.
그리고 운동이나 기타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술은 가능한 삼가고, 과식을 하지 말고, 맵거나 짠 자극성 음식과 향료를 피하며, 산뜻하고 가볍게 식사를 해야 한다. 잠은 충분히 자야하고 가벼운 냉수마찰이나 운동이 좋다. 이때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등 치과치료를 한다면 더 좋은 기분을 갖게될 것이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떠올리면서 이겨내야 한다. 처음 2주를 이겨낸다면, 이제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긴 셈이다.
◆ 체중증가를 막는 방법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어나서 흡연을 다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성들에서 이런 경향이 심하다.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다소 늘어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첫째, 니코틴은 몸속의 기초대사율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데 금연 후 이런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더 먹지 않는데도 담배를 피울 때보다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둘째, 흡연자들은 항상 무언가를 입 속에 집어넣는 일에 익숙해져 있으며, 이것이 바로 흡연의 즐거운 점들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욕구를 해소하는데 더 이상 담배에 의존할 수 없는 금연 시도자들은 종종 음식을 먹어서 이를 해소하려고 한다.
셋째, 담배를 끊은 사람들은 실제로 음식 맛이 더 좋아진다.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던 혀의 미각이 점차 민감해지고 음식 맛이 더욱 새로워진다. 한때는 특색 없고 지루하던 음식들이 갑자기 맛있는 음식으로 다가온다. 금연하면 음식 냄새도 잘 맡게 되어 식사의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난다.
이러한 요인들이 함께 모여 금연 후에 평균 2 kg에서 3 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체중이 늘지 않게 하는 핵심은 단순하고 확실하다.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전반적으로 열량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적게 먹고, 당신의 구강 고착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치물을 음식 이외의 다른 것에서 찾아야 한다. 다음은 금연 후 체중 증가를 막는 방법이다
"의사가 하는 대로 따라하세요"란 금연 처방을 기다리며...담배 연기에 무관심 해진 5학년 아들을 보며
"의사가 하는 대로 따라하세요"란 금연 처방을 기다리며...
요즈음 흡연하는 의사들은 환자 또는 그 가족으로부터 `환자들한테는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서 의사 자신은 흡연을 즐긴다`는 비난성 조롱을 예사롭게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의사는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해야지 의사가 하는 대로 따라하면 안 됩니다'라는 우스개 소리로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데, 이 얼마나 옹색한 답변인가?
서울의대에서 예방의학 교육은 본과 1학년 2학기 후반에 시작된다. 필자가 주임교수직을 맡고 있을 때는 매년 예방의학 교육이 시작될 때 본과 1학년 학생의 흡연율을 조사하곤 하였는데, 7~8년 전까지 남학생의 흡연율은 약 50%이었다.
당시 미국 의과대학생의 흡연율은 1~3% 정도이었으니 엄청난 차이다. 우리나라에서 의사의 흡연율이 일반인의 그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정행위(Practice)가 일어나기 이전에 지식 습득(Knowledge) 단계와 태도 수립(Attitude)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이론이 있다.
예를 들어 흡연을 하지 않는 행위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이전 단계의 흡연에 관한 지식 습득이 있어야 하고, 이어서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을 의사 흡연율에 적용해보자. 흡연의 해악에 대하여는 의사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을 것이고,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흡연을 권하는 의사는 없을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의사 흡연율이 아직 높은 이유로 흡연에 대한 지식이나 태도가 불충분한 것이라고 할 수 는 없을것 같다.
KAP 이론에서 지식과 태도가 충분한데도 행위가 일어나지 않는 집단을 방임집단이라고 부른다. 금연에 관하여 우리나라 의사는 방임집단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방임집단에게는 어떤 계기를 제공함으로서 쉽게 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의사들은 금연에 관하여 막중한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건강을 해치는 제1호의 적이 이 시대에서는 바로 흡연이며, 건강을 지키는 일은 의사의 일차적인 책무이기 때문이다. 의사들 자신부터 금연을 실행하는 것은 바로 의사의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첫 걸음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이는 이제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
`의사들이 하라는 대로 하기가 힘들면 의사가 하는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라는 처방을 기다리면서....안윤옥 대한암협회회장
담배 연기에 무관심 해진 5학년 아들을 보며...
유치원생 딸아이가 아침 TV 유아프로그램을 보다가 갑자기 "엄마~~~"하고 부른다. 설거지 하던 손을 멈추고 아이를 바라보니, 아이는 가슴 부위를 손으로 가르며 "담배 피우면 가슴을 이렇게 수술해야 하지?"라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내 코에 진한 담배 냄새가 들어온다. 얼른 뛰어가 베란다 문을 닫아 보지만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다. "누가 매번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거야? 숨을 쉴 수가 있어야지!"라고 들입다 베란다 밖으로 소리질러 보지만 담배 연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들어온다. 정말 얄밉다.
흡연 폐해에 대해 말하는 딸, 무관심한 아들
TV 프로가 끝나자 딸아이는 놀이터에 가자고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딸아이는 코를 쥐어감싸며 내 손을 잡아끈다. 어김없이 담배피우는 아저씨가 아파트 현관 앞에 서 있다.
황급히 코를 감싸고 걸음을 재촉하다 눈을 들어보니 담배를 피우며 출근하는 또 다른 아저씨가 딸아이 앞에 걸어가고 있다. 아저씨를 앞질러 뛰어가자는 신호를 보내는 딸아이가 갑자기 안쓰러워 진다.
신선한 공기를 마실 자유를 빼앗긴 딸아이.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 마음에 아이가 겪는 이 상황이 억울하고 분하다. 딸아이는 유치원에서 흡연 폐해 비디오를 본 후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만 보면 가슴을 가르는 흉내를 내며 담배를 피우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별 반응이 없다. 아들도 초등학교 1학년 때에는 내 앞에서 흡연 폐해 실험인 지렁이 실험 이야기를 수 십 번도 더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지금은 담배연기에 대해 무관심하다. 아들의 무관심이 은근히 걱정이 된다. 담배연기와 수없이 마주치면서 흡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학년 올라 갈 수록 흡연 예방 교육 실망스러워
현재 일선학교에서는 방송교육, 교실교육, 게시교육, 훈화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효과는 유치원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망스럽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유치원을 시작으로 매 해 한 두시간 이상의 흡연예방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 유혹에 빠지는 청소년들은 여전히 많다.
교육의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청소년들은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시도한다. 왜 그들은 흡연을 시작할까? 일선 현장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서는 청소년 흡연 앞에 막막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간접 흡연으로 인해 담배 연기에 친숙해 있는 아이들
필자는 감히(연구한 적이 없으므로) 그 이유를 간접흡연에서 찾는다. 우리 딸아이와 아들아이의 경험을 통해 그 사실을 증언한다. 청소년들은 이미 간접흡연으로 담배연기에 친숙해 있다. 그래서 담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담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한 두시간의 흡연예방교육은 소귀에 경읽기이다.
따라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은 어렸을 때 부터 담배연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교육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시간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현재와 같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두시간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보다는 한 학년을 중심으로 적어도 6시간 이상의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6시간 이상의 집중교육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흡연예방교육은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할 때 영어나 수학 못지않게 흡연예방교육도 중요한 교육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할 수 있는 수업시간이 마련되기를 이 지면을 통해 간절히 기원해 본다.
주진희 구로중학교 보건교사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만 왜 문제인가? (0) | 2012.08.12 |
---|---|
흡연자들이 금연 피하는 주된 핑계 그러나 진실은… (0) | 2012.08.12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담배 중독 벗어나기' (0) | 2012.08.12 |
심장 건강 지키는 5가지 (0) | 2012.08.12 |
[화병] 억눌린 분노가 부른 ‘마음의병’ (0) | 201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