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중요무형문화재 116호
명 칭 화혜장(靴鞋匠)
분 류 공예기술
지정일 2004.02.20
소재지 서울 송파구 마천동 190-37
※ 본문설명
화혜장(靴鞋匠)이란 전통 신을 만드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신목이 있는 신발인 화(靴)를 제작하는 ‘화장(靴匠)’과 신목이 없는 신발인 혜(鞋)를 제작하는 ‘혜장(鞋匠)’을 통칭한 것이다. 조선시대 발간된 『경국대전』에 의하면 중앙관청에 화장은 16명, 혜장은 14명이 소속되어 있을 정도로 신의 수요가 많았으며, 그 기능도 분화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혜(鞋)의 제작과정은 여러 겹의 광목이나 모시를 붙인 백비 위에 공단을 붙여 신울(발등을 감싸는 부분)을 준비하고 소가죽으로 신 밑창을 만든 뒤 신울과 밑창을 맞바느질하여 연결한다. 이때 중심이 틀어져 신코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무로 된 신골을 박으면서 신의 형태를 잡아준다.
전통 신 제작은 가죽을 주재료로 하여 수십 번의 제작공정을 거쳐 이루어질 만큼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완성된다.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장인 및 신과 관련된 각종 문헌이 등장하며 이를 통해 당시 생활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화혜장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제작기술에 대한 학술적 연구 가치도 크다.
1952. 10. 12. ~ | 보유자 인정: 200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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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신을 만드는 장인, 화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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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과 적석, 황해봉 작, 2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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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품
(맨 뒤) 적석, 26cm, 왕이나 왕세자의 제복인 면복을 착용할 때 신는 의례용 신이다.
(맨 뒤) 청석, 25cm, 왕비나 세자빈의 법복인 적의를 착용할 때 신는 의례용 신이다.
(중간) 태사혜, 26cm,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남성들이 평상복에 신었던 신이다.
(중간) 수혜, 24.5cm, 조선시대 여인들이 신었던 신이다. 비단에 수를 놓아 장식한 신울이 낮은 신으로 꽃신이라고도 한다.
(맨 앞) 돌쟁이 남혜, 16cm, 여혜, 1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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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울 마름질 |
![]() 2) 밑창 만들기 |
![]() 3) 도리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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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울과 밑창 꿰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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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골박기
약력
- 1952년
- 출생
- 1979년
- 인간문화재 공예작품 전시회 장려상
- 1983년
- 서울올림픽 전통공예품 경진대회 입상
- 1994년
- 서울시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
- 1995년
- 한국복식 이천년전 초청 시연회
- 1997년
- 휴스턴 국제영화제 한국 전통문화부문 은상 수상
- 1997년
- 제22회 전승공예대전 특별상 수상
- 1998년
- 제2회 한복의 날 기념 문화관광부 초청 시연회
- 1999년
- 제24회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 2004년
- 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 화혜장 기능보유자 인정
- 2005년
-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 출품 및 시연
- 2006년
- KBS 드라마 <황진이> 꽃신 제작
- 2007년
- 대한민국 국새제작 실행위원
- 2009년
- 주일 한국문화원 한일 전통공예 교류전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fpcp2010
- 사진 서헌강(문화재전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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