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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호]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 | 중요 무형 문화제

문성식 2012. 3. 3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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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중요무형문화재 86-2호
명 칭 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
분 류 음식
지정일 1986.11.01
소재지 충남전역
지정문화재 향토술담그기 (중요무형문화재 86)



※ 본문설명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는 향기나는 술로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두견주라고 부른다.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 그가 병이 들어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 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지금 면천초등학교 뒤에 있는 우물)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였더니 아버지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술의 색은 연한 황갈색이고 단맛이 나며 점성이 있는데 신맛과 누룩냄새가 거의 없고 진달래 향기가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이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달래꽃의 꽃술에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술을 담글 때 꽃술이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통민속주 제조기능을 보존, 전승하도록 하기 위해 면천의 두견주 제조기능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 보충설명

두견주는 고려조 때 전래된 술로 옛부터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 일컬어 오고 있으며, 그 기록은 『규합총서』『산림경제』『임원십육지』『동국세시기』『경도잡지』등에 잘 나타나 있다.

두견주는 정월 첫 해일(亥日)인 상해일에서 3월 진달래꽃이 만개될 때까지 술밑이 만들어지고 2차에 걸쳐 담금한 다음 2~3주간의 발효·숙성기간을 두어 만들어진 매우 정성이 깃들은 고급약주로 두견주 기능은 박승규의 증조모→박성흥(1895년생)→박천성(1913년생)→박승규(1937년생)에게 전승되었으며, 빚은 장소는 충남 면천면 성상리 안샘근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