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의 잘못된 고정관념
오늘날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자녀교육에 관하여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다만 "그렇게 하던데"나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자녀를 대한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자신도 모르게 자녀를 망친다.
그 대표적인 예를 세 가지만 생각해 보자.
♠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남편 아내간의 관계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
알프레드 네서 박사는 어린이 중심의 가정에 대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부부관계가 해체되고 있는 가장 주된 요인은
어린아이 중심으로 사는 데서 오는 결과이다." 라고 경고하고 있다.
부모 시절은 일시적이지만 부부관계는 영구적이다.
루이스 터만은 "만일 아내가 아이보다 남편을 더 사랑하지 않는 경우,
아이와 부부관계는 둘 다 위험에 빠진다." 고 한다.
남편이 자기 아내의 사랑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남편은 기꺼이 아이를 돌보게 되고, 가사 일도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아빠와 엄마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만큼
아이에게 행복과 가치감을 부여하는데 필요한 것도 없다.】
【아빠와 엄마의 친밀함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보다
아이에게 중요감을 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
♠ 아이는 당연히 가정에서 모든 관심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이 아이의 유익이나 소원 위주로 진행되면,
그 결과 우리는 아이들을 자기 중심적인 아이로 키우게 된다.
이때 아이는, 만약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할 경우,
불만족해 하거나 가출할 위험성을 갖게 되며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보다
"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가 생활습관이 된다.
그래서 부모가 책임적이 될수록 자녀는 무 책임적이 되는 것이다.
자녀의 청을 거절하거나, 제재를 가했다고 해서 아이들이 잠시 싫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아이들이 가족의 핵심점이 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바른 가정의 핵심점은 바로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 아이가 가능한 한 빨리 성숙한 역할을 하도록 강요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식을 통하여 이루고 싶어 한다.
아이들을 통해 경험하고 성취하기 원한다. 즉, 자기 실현과 만족을 얻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 주고, 출세를 위해 과외를 시키고,
미를 추구하며, 물질을 물려 주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시기 상조적 역할을 강요하면,
아이들은 항상 월등하고 뛰어나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자라게 되고, 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우월하게 되기 위해 생겨나는 열등감이 자라게 되며,
심하면 좌절과 무능함을 느끼게 되어, 늘 실패자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게 된다.
글/김신구 (가정행복학교 연구위원)
출처 : Joyful의 뜰 원문보기▶ 글쓴이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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