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바람이 서늘하네요.
얼마전까지 밤에도 엄청 덥더니 가을이 어느새 다가오나요?
어제 제 꿈의 보드판에 무엇무엇을 채울까 고민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1시간 반을 달렸습니다.
물병하나 들고요 *^^* 낮엔 더워서 1시간반 탔더니 현기증이 나더라고요.
자전거 타면서 꿈도 생각하고 ... 레시피도 생각했는데요...
얼마전 저에게 달걀감자국 문의하신 분이 계세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자극적이지 않은 국 소개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양배추소고기국. 오징어맑은국. 달걀감자국~~모두 아이들에게 자극적이지 않고 영양 많아서 좋은 국이랍니다.
만들어볼까요?
*** 기본적으로 국에 들어간 멸치다시마육수 끓이는 법 예전에 소개한적 있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끓이는 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800
♧ 양배추 쇠고기국(4인분)
양배추2장(200g). 쇠고기국거리용(150g). 멸치다시마육수5컵. 대파1/2개. 국간장1T반. 소금1/3~1/4T사이.
쇠고기 밑간 : 다진마늘2/3T. 참기름1/2T.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저는 시판하는 국간장을 사용했습니다.
=> 소금의 양은 국간장의 짠정도에 따라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다진마늘2/3T. 참기름1/2T. 후추가루소량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2. 양배추2장은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 양배추는 연한 속잎을 사용하세요)
3. 냄비에 밑간한 소고기를 중불에서 달달 볶다가 하얗게 고기가 익으면 멸치다시마육수5컵넣고 센불로 켜준후
끓으면 양배추 넣어줍니다. 다시 끓으면 중불로 줄여 5~6분동안 끓여줍니다.(중간중간 거품제거)
4. 5~6분 끓여서 양배추가 익으면 국간장1T반. 소금1/3T~1/4T사이정도. 대파1/2개 다진거를 넣고 한번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 뚜껑열고 끓여줍니다.
♧ 오징어 맑은국(4인분)
오징어1마리. 무1토막(150g). 멸치다시마육수5컵. 대파1/2개. 국간장1T반. 소금1/3~1/4T사이.
다진마늘1/2T. 후추가루소량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저는 시판하는 국간장을 사용했습니다.
=> 소금의 양은 국간장의 짠정도에 따라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 멸치 다시마 육수 끓이는 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800
=> 무 1토막의 크기는 두께3cm × 지름6cm정도였습니다.
2. 오징어 1마리는 껍질 제거후 먹기 좋게 채썰어줍니다.
3.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 5컵을 부어준후 나박하게 썰은 무를 넣고 센불로 켜줍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5~6분 끓여준후 오징어. 다진마늘1/2T. 국간장1T반. 소금1/3T~1/4T사이를 넣고
1분정도 끓이다가 대파1/2개 다진거를 넣고 한번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뚜껑열고 끓임)
==> 마지막에 기호에 따라 후추가루소량 추가하세요.
==> 오징어를 넣은후 오래 끓이면 질겨집니다. 살짝만 끓이세요.
==> 오징어맑은국의 육수에 멸치대신 새우를 넣어도 좋습니다.
♧ 달걀감자국(4인분)
달걀3개. 감자2개(小사이즈). 멸치다시마육수5컵. 대파1/2개. 국간장1T. 소금1/2~1/3T사이.
다진마늘1/2T. 후추가루소량. 참기름 두방울.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저는 시판하는 국간장을 사용했습니다.
=> 소금의 양은 국간장의 짠정도에 따라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 멸치 다시마 육수 끓이는 법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800
1. 감자는 껍질 제거후 반달모양으로 0.4 cm두께로 썰어줍니다. 썰은후 찬물에 5분담궈 녹말기 제거합니다.
2. 볼에 대파1/2개를 총총 썰은거 담은후 달걀3개를 터트려 살짝 섞어줍니다.
==> 달걀은 너무 저으면 나중에 국을 끓였을때 달걀의 형태가 없답니다.
3.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5컵. 감자를 넣고 센불에서 끓여면 중불로 줄여 6분 끓여주다가
다진마늘1/2T. 국간장1T. 소금1/2~1/3T사이. 후추가루소량을 넣어 간을 맞춘후...
위 2번에서 준비한 달걀푼 것을 부어준후 한번만 바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비린내 제거를 위해 참기름 두방울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뚜껑열고 끓임)
==> 참기름 생략가능합니다. 저는 참기름 넣으면 고소하고 비린내가 제거되어 좋더라고요.
모두 담백하고 영양가 있어 보이죠?
어제 세가지 국 모두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특히 양배추쇠고기국은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양배추는 채썰어서 넣으시고요.. 쇠고기는 갈은 쇠고기를 넣어 만들어보세요.
양배추가 이유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거 아시죠? (소화도 잘되고 영양가 듬쁙~~달달한 맛~~)
오징어맑은국은 특별한 재료 넣지 않은것 같은데 개운한 맛이 좋습니다.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몇개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달걀감자국은 일반 달걀국과 뭐가 다를까요? 맞습니다. 포실포실 씹히는 감자가 먹는 식감도 있고요.
부드럽게 넘기는 맛이 좋더라고요.
어제 세가지 국 끓여서 저녁에 달걀감자국 먹고, 아침에 오징어맑은국 먹고, 냉동실에 양배추쇠고기국 얼렸습니다.
냉동실에 국 얼린후 급할때 자연해동후 끓여 드시면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간만에 긴 포스팅 한것 같아요 *^^*
요즘 덥다고... 세번째 책 편집한다고 힘들어했던 저였는데요.. 힘불끈 내서 요리포스팅 열심히 하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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