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먹어도 살안찌고, 까칠한 입맛까지 살려주는! 곤약부추냉채

문성식 2011. 8. 10. 17:32

 

 

나이를 거꾸로 먹는 여름보약

남격 부추곤약냉채

 

 

올 여름엔 과연 햇빛 화사한 날이 며칠이나 되었을까? 긴 장마에

중부지방에 거친 집중 호우, 두차례의 태풍, 거기에 주식폭락까지...

대한남아들,정말 밤잠 설쳐 허기지고 맥빠지게 하는 요즘입니다.

 

 

피로와 권태감에 빠진 대한민국의 남성들에게 힘을 실어줄

뭐 좋은것 없을까, 인삼 녹용보다 좋으면서 칼로리가 낮아

 먹어도 배나오지 않고 남자의 격을 높여줄 그런여름 보약으로 ~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에는 제철 음식인 부추로 오이소박이며 부추전을

만들어 남자의 격을 세워 주었던 옛여인의 지혜에, 다이어트를 꿈꾸는

현대여성의 새로운 먹거리 곤약으로 냉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 안에 들어가면 거의 30배 이상 불어나 포만감을 주어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곤약!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불리는 부추!


 

이런 절묘한 배합으로 남성에게는 힘을!

여성에게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비결까지 곁들인

남격 부추곤약냉채가 탄생했습니다.

 

 

재료

 

 

곤약 200g, 부추 70g, 토마토 2개, 홍고추 1개

 

소스: 다진마늘 2큰술, 간장 4큰술, 식초 4큰술, 레몬즙 4큰술,

포도씨유 4큰술, 설탕 2큰술, 다진양파 2큰술, 후춧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곤약은 채썰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물기를 뺀다.

2. 홍고추는 씨를 빼고 곱게 채썬다.

3. 부추는 손질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4~5cm)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위의 제시한 양념으로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다.

 

  

5. 볼에 곤약, 부추, 홍고추 채썬것을 넣고

4의 소스를 넣어 살살 버무린다.

 

  

 6. 완성접시에 토마토 썬것을 돌려 담고

5의 곤약부추무침을 소복하게 담는다.

* 상에내기 직전에 무치세요.

 

 

완성접시에 담다

 

 

 

 

* 건강에 좋은 부추곤약냉채 드시고

상큼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