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엽기,쇼킹

미제와 국산

문성식 2011. 7. 30. 14:29

  美製 와 國 産


# 예전에 전화가 동네 이장집 밖에 없던 시절


, ◆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 이장님: 여보시유~

*상대방: 이장님이세유?


* 이장님: 응 그려~ 나가 이장이구먼!


* 상대방: 저는 유~ 철수네 세째딸 영자인디유~
잘 계셨슈~?


* 이장님: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셋째딸

 

영자란 말이제.!


* 영자: 예~ 지가 영자예유 그런데 몇칠후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갈것 같네 유~.


*이장: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징~.


* 영자: 제 남편 죠지(George)가 아파서 유~.


* 이장: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 니것은 괜차느냐?


★얼매나 썼으면 쓰리고 아프냐?


* 영자: X가 아니라. 죠지 부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이장: (75세 이장님 잘못 알아듣고)응~그려알었어.


 

내가 니 아부지한테 니가 못 온다고 전해주께-.


빨리 나사야 할턴디 걱정이 만컷다.


☎: (이장은 밭에서 일하는 영자아버지를 찾아갔다.)


* 이장: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만.


★철수▶: 딸에게서 전화가유?

 

그래 머라던가 유~


* 이장: 응 요번 칠순때 못 내려온다네.


★철수: 아니 왜유?


* 이장: 아글씨 영자 신랑이 조지 부러졌다는구먼!


★철수: 아니 왜 하필이면 그게 부러지남유?


※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된 것이 부러졌담유~?


* 이장: 미제가 다~좋은줄 알았는디. X도~ 아니구먼.


★철수: 그러네유 내것은 오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유!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벼유~.

 

.

.

.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엽기,쇼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동(洞)타령(각설이)  (0) 2011.07.30
울고 싶어라  (0) 2011.07.30
섹시녀의 유혹  (0) 2011.07.30
호텔,모텔,여관,여인숙의 비교  (0) 2011.07.30
전 이제 어떡하면 좋아요   (0) 201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