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製 와 國 産
# 예전에 전화가 동네 이장집 밖에 없던 시절
, ◆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 이장님: 여보시유~
*상대방: 이장님이세유?
잘 계셨슈~?
* 이장님: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셋째딸
영자란 말이제.!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갈것 같네 유~.
*이장: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징~.
* 이장: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 니것은 괜차느냐?
★얼매나 썼으면 쓰리고 아프냐?
*이장: (75세 이장님 잘못 알아듣고)응~그려알었어.
내가 니 아부지한테 니가 못 온다고 전해주께-.
빨리 나사야 할턴디 걱정이 만컷다.
* 이장: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만.
그래 머라던가 유~
* 이장: 응 요번 칠순때 못 내려온다네.
* 이장: 아글씨 영자 신랑이 조지 부러졌다는구먼!
※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된 것이 부러졌담유~?
* 이장: 미제가 다~좋은줄 알았는디. X도~ 아니구먼.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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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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