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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문성식 2011. 7. 28. 13:41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첫번째 습관 - 탐심을 버리라.

 

요즘에는 재무설계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재무설계 전문회사도 많이 생기고 유료로 돈을 내고 재무설계 컨설팅을 받기도 하고 또 재무설계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왔다. 또한 재무설계사를 꿈꾸고 자격증을 따며 열심히 공부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재테크에 끌리는 이유 탐심

 

많은 사람들이 재무설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재무목표를 세우고 지출을 조절하며, 포트폴리오를 짜서 장기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재테크에 끄리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탐심 때문이다. 재무설계는 노후은퇴자금까지 설계하므로 거의 평생을 아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10, 20년 걸리는 재무설계 플랜보다는 한 방에 인생 역전하는 것을 꿈꾼다. 그래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주식을 하고 토요일에는 로또를 사고 일요일에는 경마를 한다. 또한 기획부동산의 전화에 현혹되어 쓸모없는 토지를 비싼 값에 사기도 하고 코스닥 작전주에 휘말려 큰 돈을 날리기도 한다.

 

돈을 날리는 것은 단순히 금전적인 손해만이 아니다. 그 돈을 벌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직장에서 일을 했다.>그러므로 돈을 날리는 것은 그 돈을 벌기 위해 일한 시간을 날리는 것이고,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을 날리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주식에서 거액의 돈을 날리고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는 투자 손실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투자는 때로는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재테크의 최대의 적 탐심

 

탐심을 버려라? 재테크에 대한 글을 쓰면서 탐심을 버리라는 게 무슨 말일까? 대부분의 경우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탐심 때문이다.

 

재무설계 세미나 보다 재테크 세미나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가 바로 탐심때문이다. 내가 세미나를 많이 다녀봐서 잘안다.

 

노후를 편하게 보내기 위한 은퇴설계와 같은 세미나를 하면 사람들이 별로 없다.

대신 “ 5년후 대박날 서울개발지도 미리보기혹은 하반기 주식시장을 선도한 황금주도주와 같은 세미나에 가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모인다.

 

사기꾼들이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들이 무지하면서 탐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들은 조금만 설득해도 쉽게 넘어온다. 그 거래를 통해 얻게 될 이익을 생각하고 벌써 혼자서 자기만의 상상으로 그 돈을 번 것처럼 기뻐한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람이 먼저 하려고 한다고 하면 절호의 기회를 놓칠까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래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계약한다. 그리고 나서 많은 돈을 잃으면 그들은 화를 내고 때론 울기도 하고 때론 원한을 품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른 제안을 하면 전에 잃은 돈을 찾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쉽게 돈을 넣는다.

 

탐심이란 무엇인가?

 

내 정의에 따르면 탐심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우리 대부분은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에 살면서 최신형 외제차를 몰고 멋진 옷을 입고 고급레스토랑에서 비싼 와인을 먹으며 사는 생활을 꿈꾼다. 대부분 자신들이 사는 평범한 주택에서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평범하게 사는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대박을 꿈꾸며 투자했던 재정적인 모험은 대개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여 그들의 원래 처지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곤 한다.

 

탐심은 올가미와 같다. 미끼에 눈이 먼 동물이 올가미를 못보고 걸려서 사냥꾼의 먹이가 되듯이 이익에 눈이 먼 사람들은 종종 그 뒤에 숨겨진 위험을 잘 보지 못한다. 사기꾼들이 사기치기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바로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아무리 꼬시고 무슨 말을 해도 넘어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험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큰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원금을 지키고 쓸데없이 고통받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

 

주식투자에서 돈을 잃는 이유

 

투자상담을 하다보면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 돈 좀 있는 사람들치고 주식해서 잃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사연을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코스닥 종목들이다. 그것도 주변에 친한 사람이 너만 알고 있어하면서 해준 이야기를 듣고 투자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그들이 투자한 그 때가 바로 꼭지이다. 그들이 사면 주가는 대개 폭락을 한다. 손절매를 못하는 개미들의 특성상 그들은 물리면 장기투자에 돌입한다. 그나마 회사대표가 사업의지가 있고 실적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는 나중에 원금을 찾고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돈을 잃고 끝난다. 이것이 바로 미끼에 눈이 멀어 사기꾼들이 쳐놓은 올가미를 못보고 돈을 날리는 케이스이다.

 

앞으로는 어떤 투자에 관해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속에 거래충동이 생기면 조심하라. 이것은 우리 마음속에 탐심이 생긴 것이고 이 탐심은 실제 이익을 얻을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