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안전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가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행동 요령을 연습해보면 큰 도움이 되고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도 좋다. 응급처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아이의 상태를 가능한 그대로 유지해 재빨리 도움을 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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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일어난 사고는 어떻게 대처할까?
뜨거운 물에 입은 화상 예방법 다림질은 아이가 잠든 후에 하고 커피 포트, 전기밥솥 등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아이가 식탁보를 당겨 국과 차가 쏟아져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탁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에 충분히 식혀 열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옷을 입은 상태라면 20분 이상 찬물을 흘려서 식혀야 한다. 피부에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위험하며 물집을 터트려서도 안 된다. 화상의 정도 구별 1도 화상은 빨갛게 달아오르며 찬물로 식힌 후 약을 바른다. 2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며 찬물로 식힌 후 부위가 넓으면 천으로 감싸 병원으로 간다. 3도 화상은 피부가 딱딱해지고 희거나 검게 변한 것. 피부이식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것에 찔림 예방법 포크, 젖가락 등에 찔리는 자상을 예방하려면 걷거나 뛸 때는 포크 등을 주지 않고 마루나 방바닥에 발이 걸릴 만한 전선 등은 치운다. 연필, 칫솔, 가위 등을 쥐고 있을 때는 한자리에 앉아서 하도록 하고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응급처치 어린아이의 사고는 증상에 비해 상처가 가벼워 보여 방심하기 쉽다. 날카로운 것에 찔렸다면 병원에서 세심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콘센트에 젓가락 꽂아 감전 예방법 적정 전압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여러 개의 플러그를 한 곳에 꽂지 않는다. 물 묻은 손으로 가전제품을 만져서는 안 되고 콘센트는 마개로 막거나 안전 제품을 사용하다. 응급처치 가장 먼저 할 일은 두꺼비집을 열고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차단하는 것이다. 맨손으로 아이를 만지면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마른 나무 막대나 고무장갑을 끼고 옮긴 후 병원으로 가야 한다.
침대, 베란다에서의 추락·낙상 예방법 침대 주변에 쿠션을 깔아두거나 추락 방지용 난간을 설치하고 발코니는 항상 잠가둔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가능한 혼자 두지 않는 것이다. 응급처치 아이가 크게 운다면 일단 안심해도 좋다.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멍하니 보거나 구토하고 경련, 출혈이 있으면 당장 병원으로 간다. 모서리 등에 약하게 부딪혔을 때 손으로 문지르는 것은 금물 약물중독 예방법 원래 용기 그대로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매년 약 상자를 정리해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폐기한다. 약을 쉽게 먹이기 위해 ‘사탕’, ‘맛있는 주스’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 응급처치 섣불리 토하거나 물을 마시게 하지 말고 독극물을 확인 한 후 119나 1339구에 문의한다. 병원에 갈 때는 남은 독극물을 함께 지참하면 도움이 된다. 욕실에서의 익사 예방법 욕조는 비워두고 아이가 혼자 욕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밖에서도 잠긴 문을 열 수 있어야 한다. 여자 아이는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돌돌 말아 묶어준다. 응급처치 영아는 수심 10cm, 1분간의 잠수 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 호흡이 없으면 구급차를 부르는 사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이마를 누르고 턱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아이의 입과 코를 동시에 덮어 숨을 불어 넣는다. 1~1.5초 불어 넣는 것을 2번씩 반복한다.
유아의 성장에 따라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가만히 누워 있는 아이 • 아이 위로 물건을 떨어뜨린다. • 안고 있던 아이를 떨어뜨린다. • 토한 젖이 기도로 넘어갔다. 뒤집기를 하는 아이 • 침대에서 떨어졌다. • 작은 물건을 삼켰다 잡고 일어 설 수 있는 아이 • 아이가 욕조에 빠졌다. • 식탁보를 당겨 뜨거운 국이나 차에 데었다. 걸어 다니는 아이 • 가구나 가전제품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혔다. • 포크나 젓가락 등에 찔렸다. • 의자나 식탁 등에서 떨어졌다. 놀이터& 나들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응급처치
타박상 예방법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기고 골절의 경우처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엄마 아빠가 시범을 보이거나 함께 놀아준다. 응급처치 외상이 없으면 거즈나 수건으로 싼 후 얼음 주머니로 식힌다. 목이나 등을 다쳤을 때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엎드리게 하고 호흡을 살핀다. 의식은 없지만 호흡이 있을 때는 몸을 옆으로 눕히고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기도를 확보한 후 아랫쪽 팔은 머리 위로, 다른 팔로 얼굴을 받혀놓는다. 위쪽 다리를 90도로 구부려 자세를 안정시킨 후 눈동자와 호흡을 살핀다. 코피가 나면 목을 약간 숙여 솜으로 막고 집게 손가락으로 코를 잡고 있는다. 일사병&열사병 예방법 한여름에 밖에서 놀 때는 모자와 젖은 수건과 물이 필수다. 아이의 몸은 자주 만져보아 뜨겁지 않은지 확인한다. 응급처치 자율신경이 성숙하지 않은 아이는 잘 놀다가도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다. 일사병으로 쓰러진 아이는 그늘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신발과 양말을 벗긴다. 머리를 낮게 해서 눕힌 후 목, 겨드랑이, 발목 등을 닦아준다. 손톱이나 발톱 빠짐 예방법 손톱과 발톱을 짧게 깎아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 응급처치 손톱이 1/3 이상 벗겨졌다면 간단히 소독 하고 붕대 등으로 눌러 감아 병원으로 가야 한다. 회전문에 끼었을 때 예방법 회전문은 아이에게 언제나 신기해 보이는 것 중 하나이므로 혼자서 뛰어들지 못하도록 반드시 주의시킨다. 응급처치 손이나 팔, 발 등이 끼었다면 상처 부위를 살펴 부기와 출혈을 확인하고 손발을 굽혀보도록 한다. 골절 예방법 놀이터 시설 사고는 그네, 철봉, 미끄럼틀, 회전무대 순으로 많이 일어난다. 어른이 먼저 바른 놀이법을 시범 보이고 놀이터에 갈 때마다 자주 반복해 보여준다. 응급처치 팔이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방향을 향했거나 움직이지 못한다. 나무젓가락, 둥글게 만 신문지 등으로 단단하게 부목을 한 상태로 병원을 찾는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법 신발끈이 풀려 있는지 확인하고 노란선 가운데에 아이를 세워 손을 잡는다. 엄마도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것에 대비해 손잡이를 반드시 잡는다. 에스컬레이터 밖으로 손이나 고개를 내밀지 못하게 한다. 응급처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에스컬레이터 아래 위에 있는 비상 단추를 눌러 정지시키고 직원이나 안전요원의 도움을 청한다. 등산 사고 예방법 긴소매, 긴바지를 입히고 나뭇잎과 구별될 수 있는 선명한 색깔의 옷을 입힌다. 날씨 변화에 대비해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나뭇 가지에 눈이 찔렸다면 양쪽 눈을 모두 감아 안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응급실에 간다. 풀독이 올랐거나 가시에 찔렸다면 흐르는 물에 환부를 씻는 것이 우선이다. 옻과 말벌의 독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할까? 수상한 사람이 하는 행동 • 같은 장소를 배회하는데 눈치를 살피며 두리번거린다. • 어린이를 주시하고 있거나 말을 걸려고 한다. • 혼자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곤 한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 절대 눈을 마주 치지 않아야 하며 인사도 하지 말자. • 그 장소에서 재빨리 벗어나 어른에게 알린다. • 위험을 느끼면 큰 소리를 내며 도망친다. 아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하자 아이가 알아 볼 수 있도록 동네 지도를 그린 후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해도 좋을 곳과 위험해 보이는 곳 등을 표시한다. 지도가 완성되면 지도를 보고 산책하며 실제 위치를 익혀두자. 작은 사고로 큰 사고를 연습하자 이렇게 하자 베란다 창문 열기에 재미가 붙은 아이에게 ‘손 조심!’이라고 말해봤자 아이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으므로 소용없다. 수수깡 등을 이용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보여주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주자.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와요 이렇게 하자 서로 팔을 내밀었을 때 잡을 수 없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집에 빨리가야 해요. 죄송해요”라고 말 한 뒤 재빨리 자리를 뜨자. 낯선 어른의 “엄마가 그랬어!”라는 말에 속지 않도록 당부하자. 엘리베이터에서 사고를 당했어요 이렇게 하자 수상한 사람이 있다면 버튼 바로 옆에 서서 다음 층에서 바로 내리거나 등을 보이지 않도록 하자. 엘리베이터가 급작스럽게 멈추거나 문이 열리지 않을 때를 대비해 비상 단추의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두자. 놀이터에서도 조심해요 이렇게 하자 그네는 정지한 상태에서 타고 내린다. 미끄럼틀은 계단을 오를 때 한 칸씩 오르고 타고 내려온 뒤에는 뒷사람을 위해 비켜주자. 시소를 탈 때는 손잡이를 꼭 잡고 혼자서만 일어서지 말고 반대편 친구에게 미리 말하고 내린다. 철봉 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 가까이에 서지 말고 너무 높거나 낮은 철봉은 위험하다. 우산 때문이 앞이 잘 안보여요 이렇게 하자 아이들은 밖이 훤히 보이는 투명 우산이 좋다. 자동우산이나 접는 우산은 피하고 손 힘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우산보다 비옷을 입히자.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었어요 이렇게 하자 무조건 울거나 돌아다니지 말고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유니폼이나 배지를 단 사람(스태프나 직원)이면 더욱 좋다. 크게 소리 지르는 연습을 하자 이렇게 하자 평소에 장난치며 소리지르는 것과 위급한 상황에 소리치는 것은 다르다. ‘으악!’등이 아니라 “도와주세요” 혹은 “살려주세요”라고 배에 힘을 주고 소리칠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해두자. 소리 지르기 연습은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 안이나 달리는 차 안에서 하자. 불이 붙었어요 이렇게 하자 놀란 마음에 뛰어 달아나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불이 붙은 부분을 땅에 대고 문질러 끄도록 하자. |
공간별 놀이터 안전수칙 가이드 | ||||
아무리 놀이터가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들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크고 작은 사고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네나 구름사다리 등의 높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사망에까지 이르거나 미끄럼틀을 타다 머리를 다친 사례도 있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부모가 잠시라도 눈을 떼거나 아이에게 안전하게 노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절대 100%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없다.
야외에서의 사고 응급처치법 가족 나들이, 야유회, 체육활동 등의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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