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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누군가 물어 온다면~

문성식 2011. 6. 13. 20:01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누군가 물어 온다면~ 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가 하고 누군가 물어 온다면 나는 주저없이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이라고 답하고 싶다 이를테면 내가 없어 수월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일터에서의 사사로운 일들 늦은 귀가 길에 걸려오는 가족의 걱정스런 목소리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눈빛과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길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번 걸려온 부재중 전화와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고 핀잔을 늘어놓는 메세지 까지 사람은 꾀나 많은 부분들을 타인에 의해 확인 받고 안도하고 한다 한 때 내가 사랑했던 이는 내게 늘 입이 닳도록
    자신의 인생을 주도할 수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간으로써의 삶에 가장 큰 축복이라고 읊었다 그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 시절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무척이나 듣기 싫은 말 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는 나의 삶 까지도 사랑하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써 주었던 사람이리라 생각하곤 한다 나는 감상적이고 편파적이며 비논리적인 성향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며 지독히도 고집스러운 사람이다 내가 살아온 삶과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도 특별함을 원하지만 평범에 지나지 않는 삶이고 늘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다소 비겁한 인생이다 그렇다고해서 나의 생이 그릇 되었다거나 모자르다거나 부끄럽지는 않다 적어도 나는 나를 알고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 삶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 나보다 조금 어리거나젊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아무렇게나 닥치는대로 살아버리는 삶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주관을 가지고 자신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며 행복한 사고를 하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 나 역시도-- 울지말아라 그리운 사람은 언젠가는 또 만난다 지구가 수천번을 돌고 수천번을 뒤척여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또 만나는 법이다 잊을려고 안간힘을 쓰지도 마라 애쓰면 쓸수록 더욱 죽을 것만 같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의 그리움이다 떠난다고 아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수천번 세상이 바뀌어도 수많은 밤이 수천번을 뒤척이며 울어도 가슴 속의 사랑은 살아 있다 그 사랑이 살아있는 한 세상은 사랑의 편에 서 있다 마이크 블톤의 노래처럼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었나요 그것은 거짓말 입니다 나는 그 이상 당신을 사랑함니다 라고 내가 말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 혜여 졌지만 내가 올리는 글들을 알아보면서 나를 그리워 하며 눈믈 흘려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전화 목소리를 못알아 듣고는 내 목소리를 못 알아차려서
    미안하다고 말해주는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에게서 나는 담배 냄새는 싫어 하지는 않되 담배는 피우지 않으며 나의 건강을 걱정하여 끓으라고 말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십시요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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